2019-07-07

홈페이지 이전

대부분의 문서를 Markdown으로 작성하기 때문에 2014년에 호스팅 서버를 구해서 Ghost blog으로 글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Ghost blog가 점점 좋아지면서 에디터에 WYSWYG이 강화되었고 결국 순수하게 Markdown만 사용하는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불편해진 부분이 있어서 정적인 페이지를 렌더링해서 운영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5년만에 또 이사를 하게 되었지만 내용이나 접근성 면에서 달라진 부분은 없다.


2014-02-05

또 이사?

한국형 블로그 서비스가 제공하는 기능과 형태가 부담스럽고 Markdown 지원 때문에 텀블러로 옮겼는데 실질적으로 텀블러는 소셜네트워크에 적합한 플랫폼이다 보니 안쓰는 기능들이 너무 많이 있었다.

그러다가, 저렴하게 호스팅을 해서 Wordpress 같은 것을 구축할지 고민을 했으나 결론적으로 거창한 블로그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도 아니고 심심풀이 형태로 이런저런 글들을 남기는 편이다 보니 가벼운 플랫폼을 하나 선택해서 문서를 옮기기로 했다.

다만, 새롭게 선택한 플랫폼은 아직 확장 Markdown을 지원하지 않고 신생 플랫폼이다보니 문서를 옮기면서 당분간은 병행해서 사용 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이 편하다면 적당한 비용의 호스팅 업체를 통해서 한 번더 이사 갈 예정이다. (……..)

결국, 기존 텀블러에서 Linux 관련 FAQ문서만 옮기고 도메인이전 및 호스팅 업체를 이용하기로 결정하여 이사를 마쳤다.


lunatine.net을 방문하시는 분들께

1999년 호스팅 도메인 시절부터 대부분 지인들이 방문했었다. 하지만, 사이트의 성격을 달리하면서 2000년대 초반의 lunatine.net과 다르기 때문에 지인들이 방문해도 볼만 한 내용은 없으며 대부분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소통하고 있기 때문에 혼자 노는 공간의 의미가 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가끔 기억해서 접속해서 훑어보시고는 안부연락 주시는 지인들께 감사드린다.

최근에는 Linux 관련 몇몇 문서들 때문에 구글 검색을 통해서 방문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방문하시는 분 들 중에 업무적으로 아시는 분들이 계실 때마다 조금은 민망하다. XD


망하진 않았네

별 의미 없는 사이트와 도메인을 12년 째가 되도록 유지해 오면서 느낀점은 내가 참 게으르다는 사실. 그럼에도 공유할만한 내용을 남기고 싶은 생각에 가끔 기록하는 놀이터를 만들려는 생각.

뭐, 계속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