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n?

영화 포스터에는 ‘추격 액션 스릴러’라고 되어있다. 물론 이 말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테이큰’을 기대하고 이 영화를 보게 된다면 실망 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 적으로는 스릴러에 더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 같으니깐.

소개

오늘, 새 의뢰인이 찾아왔다!

과거의 실수로 인해 가족도 없이 혼자 지내는 전직 형사 맷(리암 니슨)에게
어느 날, 한 남자가 찾아왔다.
살해당한 아내의 복수해달라는 의뢰를 거절하려던 맷은
납치범이 제시한 금액의 40%를 보내자 아내의 신체 중 40%만 돌려보냈다는
잔혹한 범행 행각을 전해 듣고 의뢰를 수락하고 만다.

사건을 조사하던 맷은 3개월 전 발생한 유사 범죄를 알게 되고
살해된 시신이 버려졌던 무덤 근처에서 수상한 남자 루건과 마주친다
루건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맷은
연쇄납치살인사건의 희생자들의 긴밀한 공통점을 발견하고
사건을 둘러싼 충격적인 음모와 진실에 점차 가까워 지는데…

빈틈없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한 치밀한 추격이 시작된다!

(출처: 다음 영화)

인과관계

모든 사건에는 인과관계가 있기 마련이고 이 영화에서도 그 부분을 전체 이야기에 녹여내고 있다. 다만, 그 구성이 조금은 느슨하다고 할지 아니면 단편적이라고 해야 할지 매끄럽지 못 한 부분은 아쉽다. 특히, 조력자인 등장인물에 대한 배경설명이 부족하고 왜 그 타이밍에 등장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그리고, 생각보다 잔혹한 장면과 묘사가 나오기에 앞서 말한대로 ‘테이큰’을 기대하고 봤다면 더 마음에 안 들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지만 아쉬운 구성으로 인해 범작이 되버린 영화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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